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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대전

    충남도,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4월~5월 12일 농가 소·염소 접종

    구제역 백신. 공주시 제공구제역 백신. 공주시 제공
    충남도가 다음 달 1일부터 5월 12일까지 6주간 농가 사육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제역 방어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도내 1만 7천 호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6만 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예방 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2주 내 도축 출하 예정인 가축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유산 위험이 큰 임신 말기 소는 시군이 별도 관리해 분만 이후 추가 접종하기로 했다.

    A형과 O형이 혼합된 구제역 2가 백신으로 소규모 농가는 백신을 시군이 구매해 지원하며 소 50마리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구매하는 농가의 백신 비용을 50% 지원한다.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이 제대로 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일제 접종 4주 후에 백신 항체 양성률을 확인 검사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소 80% 이상·염소 60% 이상)보다 미달인 농가는 과태료 부과와 추가 접종, 1개월 후 재검사 등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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