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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확장안, 광주시 도시계획위 첫 관문 문턱 넘어



광주

    광주신세계 확장안, 광주시 도시계획위 첫 관문 문턱 넘어

    광주시,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서 광주신세계 제안 조건부 승인
    광주시, 광주신세계 측에 기존 백화점 활용 방안 등 8가지 조건 제시

    광주신세계 조감도. 광주신세계 제공광주신세계 조감도.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 신세계 백화점 확장안이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백화점 확장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주신세계가 제안한 도시계획 입안 여부를 심의한 끝에 조건부 승인했다.

    광주시가 광주신세계에 제시한 조건은 모두 8가지.

    기존 백화점의 구체적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과 백화점 주변 보행육교 철거, 지하차도를 설치한 뒤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

    또 일부 도로를 양방통행으로 변경하고 양측에 보도를 설치해 공공 보행환경을 개선할 것도 제시했다.

    광주시는 백화점 주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방안 등을 주로 제시했다. 또 전기차 충전시설과 주차장 추가 확보, 화재 등 비상상황을 고려한 차량 동선도 확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광주신세계 인근 금호월드를 포함해 광천동 주변 민원도 적극 해소할 것을 요구했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가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을 수용하면 주민 의견 청취,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뒤 지구 단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저번에는 교통의 전반적인 혼잡 교통에 대한 대안이 부족했다"면서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신세계 쪽에 포커스를 맞춰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 등을 활용해 백화점을 4배 정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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