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제공경남 양산시는 오는 7월 3일까지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일제 정비 및 신규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를 말한다.
양산시에는 현재 외식업 9곳, 미용업 1곳으로 총 10곳이 지정돼 있다. 양산시는 기존 지정업소에 대해 가격안정 노력, 위생·청결 등을 현지 방문 점검해 결과에 따라 지정 적격여부 심사 후 재지정 또는 지정취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 23일까지 신청공고를 통해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대상업종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신청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실사 평가단이 평가 후 심사를 거쳐 지정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교부, 물품 지원, 시 홈페이지 및 SNS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해 서민경제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