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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독점 그만!" 정의당 김영진, 부산 중·영도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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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당 독점 그만!" 정의당 김영진, 부산 중·영도구 출마 선언

    "개발 위주 양당 정책, 삶의 질 향상 힘들다" 지적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2일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2일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이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구조 혁신과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를 부산 중구, 영도구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독선 정치로 민생을 계속 외면하고 있으며 엑스포 유치 참패는 무능한 정부와 부산시가 국민을 기만했다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면서,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을 가지고도 정부 여당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는 정당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쟁에 몰두하다 필요하면 담합을 일삼고 민심을 배반하는 거대양당 독점정치가 아닌,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로 바로 세워야 한다"며 "진보정당 목소리가 지금보다 더 커져야 대한민국 정치와 시민을 제대로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영도구와 중구는 초고령사회인 부산에서도 65세 이상 인구가 30.8%, 28.8%로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차별성 없는 개발 위주의 거대양당 정책으로는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의당은 무상대중교통과 돌봄정책 서비스 구축과 같은 민생 중심의 차별화 된 정책으로 중구와 영도구 유권자의 선택을 당당히 받겠다"며 "거대양당 독점체제가 가져온 무능과 불신의 정치를 마감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를 위해 부산지역 진보정당 최초 지역구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영도구 출신인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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