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예비 후보. 중앙 선관위 제공더불어민주당의 마지막 전남 2개 선거구 결선 투표 결과 신정훈·서삼석 현역 의원이 모두 승리해 본선행에 올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저녁 발표한 9차 제22대 총선 후보를 선출하는 전남 2개 선거구의 결선 투표 결과에 따르면 나주시·화순군 선거구에서 신정훈 현 의원이 21대에 이은 리턴매치에서 손금주 전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신 의원은 결선 투표까지 가는 피 말리는 접전에서 손 전 의원에 이겨 3선 가도에 파란불이 커졌다.
서삼석 예비 후보. 중앙 선관위 제공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에서도 서삼석 의원이 김태성 전 11사단장을 꺾고 공천권을 따냈다.
서 의원도 친명인 김 전 11사단장과 결선 투표를 치르는 맞대결에서 승리해 역시 3선 금배지 획득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민주당은 이날 2개 선거구의 결선 투표를 끝으로 공천 후보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인준이 남았지만, 전남 10개 선거구의 22대 총선 후보 공천을 사실상마무리함에 따라 본격적 총선 본선 모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