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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 기부 행렬 이어져



대구

    경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 기부 행렬 이어져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에 이를 응원하는 성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에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인 삼보모터스가 저출생 극복 성금 2천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가 저출생 극복 성금 2천만원과 장학금 1천만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일동이 1170만원을 각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대표는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에 조금이나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인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를 위한 육아휴직, 유연근무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드린다"며 "기업의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 주관 단체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모금을 시작한 이래 10억 원이 넘는 성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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