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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부동산PF 정상화' 속도…업계 줄면담 진행



경제 일반

    금융당국 '부동산PF 정상화' 속도…업계 줄면담 진행

    주요 증권사 이어 은행·보험·제2금융권도 면담

    연합뉴스연합뉴스
    정부가 4월 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주요 금융업권과 상황 점검을 진행 중이다. 부실 사업장 선별과 경공매 활성화 계획, 회생 가능 사업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 방안 등을 재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감독원은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 9곳의 PF사업부 본부장,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등과 만나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부동산 PF 정상화와 관련한 상황 점검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음 주까지 2주간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보험업권,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과도 개별 면담할 계획이다.
       
    이날 증권업계와의 면담에서 금감원은 부실 PF 사업장을 신속히 선별해 정리해달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생 가능성 있거나 유망한 사업장에 대한 원활한 유동성 공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PF 사업장별 사업성을 정교하게 평가하고 부실 사업장의 정리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성 평가 기준'과 '대주단 협약' 개편에 대해 4월 중 공론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은 업권별 면담을 마치는 대로 부처 간 협의를 거쳐 강화된 사업성 평가 기준 등을 발표하고 3분기부터 실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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