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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허성무 당선인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 무거운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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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주당 허성무 당선인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 무거운 책임감 느껴"

    핵심요약

    [총선 당선인 인터뷰]
    "시민들의 선택 받아 감사, 무거운 책임감 느껴"
    "도도한 흐름은 민주당 지지율 조금씩 높아졌다는 것"
    "청년고용 국가산단특별법, 제1호 법안 될 것"
    "이번 드러난 민심은 윤석열 대통령의 근본적인 국정 전환이 있어야한다는 것"
    "야당을 포용하고 국민을 포용하는 정책으로 가야"
    "채상병 특검법 반드시 해야, 왜 그걸 거부하나"
    "원래 법사위는 야당 몫, 이번에 그걸 가지고 가는게 맞아"
    "창원 국가산단, 1등 경쟁력 가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 방송 :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창원 FM 106.9MHz, 진주 94.1MHz)
    ■ 제작 : 윤승훈 PD
    ■ 진행 : 이윤상 아나운서
    ■ 대담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당선인(창원시 성산구)

    경남CBS경남CBS
    ◇이윤상> 시사포커스 경남이 제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화제 지역구인 창원성산구로 가보겠습니다. 허성무 당선인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허성무> 네. 안녕하세요.
     
    ◇이윤상> 당선 축하드립니다.
     
    ◆허성무> 감사합니다.
     
    ◇이윤상> 워낙 화제의 선거구였는데요. 소감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허성무> 선거 고비고비마다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그때마다 응원해 주시고 사랑으로 손잡아주신 우리 성산구 유권자 여러분과 창원시민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고요. 정말 쉽지 않은 선거였죠. 지난 2년 간 준비하면서 정말 어렵고 힘든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결국은 구도가 굉장히 안좋았잖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해 주셨는데 정말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요. 또 거기에 보답하는 길은 결국이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이 저는 3가지 정도로 봅니다. 첫째로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심판 선거였습니다. 사실은 여러 가지 민주주의 문제, 외교 문제, 경제 문제, 민생 문제 이런게 있지만 결국은 우리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진 것 아닙니까? 초부자들을 중심으로 한 감세 정책과 경제 정책 때문에 서민 부담이 늘어나고 물가가 폭등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바로 잡아달라. 그런 요청이기 때문에 제가 끝까지 가져가야된다고 생각하고요. 둘째는 우리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창원경제. 50년이 됐는데 미래 50년, 세계 1등 경쟁력을 가져가야되거든요. 그것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과 디지털 융합 이런 것에 대해서 누구보다 허성무가 하면 잘 할거다라는 기대감이 있으신 것 같아요. 시장 4년 할 때 그린스마트선도산단을 저희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에 대한 기대감을 제가 잘 맞춰드려야되고 그 다음에 노동자들이 많은 도시 아닙니까? 역시 그런 과정에서 노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동이 존중받는 그런 역할을 과연 누가 할 것인가? 결국은 허성무가 제일 잘하지 않겠느냐. 그런 것으로 선택해 주셨기 때문에 이런 3가지 측면에서 우리 유권자의 뜻을 잘 받드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윤상> 3가지 뜻을 잘 받들겠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3가지를 승리요인으로도 보시는거군요?
     
    ◆허성무> 그렇죠.
     
    ◇이윤상> 민선 7기 창원시장이 되셨을 때는 민주당이 바람이 확 불었을 때였는데 이번에는 힘들다 보니까 언제가 더 기뻤는지 궁금합니다.
     
    ◆허성무> 저야 그동안 어려운 지역에서 그동안 오랫동안 정치를 했기 때문에 항상 힘들고 어렵죠. 그런데 그 가운데서 우리 시민들의 선택을 받으니까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것보다 훨씬 더 큰 것은 무거운 책임감이거든요. 경중을 따질 수는 없는데. 일 할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윤상> 경남 전체적인 판세도 살펴보자면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3석이 유지가 됐는데요. 창원성산구를 얻었지만 양산을을 빼앗기고 진해구도 박빙이었는데 되지 않았고 이런 전체적인 민심의 흐름을 어떻게 보시나요?
     
    ◆허성무> 큰 틀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민심이나 경남의 민심도 사실은 도도한 흐름은 정권심판이죠. 윤석열 정권 2년이 초부자 감세, 1년에 수십조의 세금을 깎아주면서 결국은 그 부담이 우리 서민들한테 전가가 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되니까 서민들의 삶이 더 힘들어지고 또 물가 폭등으로 더 어려워지는 그런 구조인데 그런 것에 대한 심판선거는 전반적으로 전국이 다 같은 선거였습니다. 그런데 경남으로 오면 이것이 막판에 동시에 무슨 문제가 생겼냐하면 그렇게 해서 민주당과 범야당이 200석을 넘기게 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표현을 빌리면 '나라가 망한다' 뭐 어떻다. 이런 위기감과 불안감을 조성하는 거죠. 사실은 유권자에 대한 협박과 같은 불안감 조성이죠. 그런게 있고 또 한 편에서는 앞으로 열심히 잘하겠다는 읍소전략. 이런 양면전략으로 유권자를 현혹시키는 것이죠. 그 현혹이 먹혀들어갑니다. 언제나 선거때 마다 그래 왔습니다. 이번에도 막판에 그게 먹혔기 때문에 샤이보수라고 우리가 일컫는 분들이 투표하러 많이 나오셨죠. 흔히 얘기하는 보수결집이 일어난거죠. 그것 때문에 김해도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든지, 저도 근소한 차이로 이기게 됐다든지, 양산을의 김두관 의원이 아깝게 낙선하고 진해에 아까운 낙선이 있었죠. 참 가슴 아픈 일들이 반복되는거죠. 그래서 저는 총평을 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데요. 결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도한 흐름은 민주당의 지지율이 조금씩 높아졌다는거죠. 이번 선거 역시 경남 전체로보면 우리가 7만표 이상의 득표가 늘어났거든요. 거기에 비해 국민의힘은 2만표 정도가 더 늘어났어요. 그런 것 보면 경남은 그렇고 또 부산도 전체적으로 평균 45% 넘어가는 득표를 했기 때문에 변화는 분명히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윤상> 경남에서는 민주당이 소수의원이지만 목소리도 내고 협치도 잘 해가는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허성무> 예. 그런게 당연하고 저는 언제나 그럴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저는 언제나 저혼자 허공에 치고 있으면 소리가 나질 않잖습니까? 그래서 다른 쪽의 호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씀도 드립니다.
     
    ◇이윤상> 알겠습니다. 아까 3가지 강조하셨던 부분들을 살펴볼게요. 심판 관련해서 전국적인 사안이니까 넘어가고요. 첫 번째 의정 과제를 산단쪽에 초점을 맞추셨어요. 미래 50년 창원산단을 준비해야된다라고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시정을 맡아가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산단분야인거죠?
     
    ◆허성무> 우리 창원이라는 도시가 국가산단을 만들면서 형성된 도시거든요. 산단이 무너지면 도시전체가 무너지는거죠. 그럴만큼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데 결국엔 우리가 첫 번째 고비가 가장 컸던게 IMF때에요. 그리고 두 번째 더 큰 고비로 리먼브라더스사태죠. 세 번째 고비가 제가 시장에 막 취임하기 직전에 그때 왔는데 제가 40년 가까이 이 지역에 살면서 느끼는 그런 큰 고비가 3번 정도 있었죠. 결국에는 헤쳐왔지만 세 번째 고비는 다른 고비예요. 단순히 외환위기나 금융위기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중국의 가성비 문제, 세계적으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 전통 제조업의 한계 이런 것들이 겹쳐있거든요. 근본적인 새로운 미래로 가는 산업으로 전환을 해야되는데 그럼 전통산업을 포기할 것인가? 그렇지 않죠. 우리 전통산업에 디지털을 융합하고 디지털로 전환시키고 하면서 경쟁력을 다시 확보하는거죠. 그러면서 소재강국도 되어서 소재산업도 강점이 생겨야되고 또 원청기술이라든지, 첨단기술을 확보하는 그런 중소기업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이런 것들이 다 융합이 돼야만 정말 강한 경쟁력,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 미래로 가는 30년, 50년의 기술 패권을 가질 수 있거든요. 그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럼 누가 이것을 잘 할 수 있는가? 우리 시민들은 허성무 시정 4년에, 허성무 그런 것 참 잘하더라하는 것들을 느끼신거죠. 그런 평가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저를 선택해 주는 중요한 원인이 됐다. 저는 그 하나를 봅니다.
     
    ◇이윤상> 시장일 때도 국회를 많이 찾아가셨을텐데요. 이제는 직접 법안을 발의할 수 있는데 제일 먼저 발의하고 싶은 법안은 뭔가요?
     
    ◆허성무> 방금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디지털 전환을 할려면 디지털 인재가 있어야되고 그 인재를 육성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 인재들은 주로 청년에서 나오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청년들은 디지털 환경이 되어있는 산업체에 가서 근무하게 된단 말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동시에 진행시켜야 되니까 그래서 저는 '청년고용 국가산단특별법'을 제1호 법안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청년들 교육도 하고 양성된 인력들을 취직도 시키고 의무고용 50% 이런 것 있잖아요? 그런 디지털 근로환경을 잘 만들어주는 기업들한테는 인센티브도 주고 그 인센티브가 거기에 고용된 청년들한테 돌아가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하청구조에서 중소기업이 이윤을 많이 남기면 그 다음에 납품 단가를 깎아요. 그렇게 해서 대기업이 다 빨아가버려요. 아주 나쁜 구조에요. 사실 과거에 대지주들이 소작농한테 자꾸 빼앗아가는 구조가 지금 현대에 와서도 반복되고 있거든요. 이걸 우리 청년근로자들한테로 직접 혜택이 가도록 하는 구조로 바꿔져야 하는거죠. 어느 기업인이 그 설명을 저에게 간곡하게 했습니다. 우리한테 지원하지 말고 노동자한테 바로 지원이 가도록 해라. 우리한테 지원해 줘봐야 그 다음 해에 대기업하고 원가협상하고 단가협상할 때 대기업이 다 빨아가버린다. 그런 말을 하는 기업인이 있었습니다. 그게 현장의 냉정한 현실이거든요. 그런 현실까지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이윤상> 지금 여러분께서는 창원성산구 허성무 당선인과의 인터뷰를 함께하고 계십니다. 자연스럽게 노동자를 강조하셔가지고 세 번째로 강조하셨던 노동소외 문제로 넘어갈볼게요. 창원성산하면 진보정치 1번지잖아요. 그동안 민주노동당, 정의당에서 당선된 적이 있지만 민주당에서는 처음으로 단일화가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당선이 되셨는데 노동분야에도 강조하시고 싶는게 있다면요?
     
    ◆허성무> 어쨌든 그동안 민주당 지지자들이 늘 성산구에 민주개혁의 꽃이 피도록 저희가 거름의 역할을 계속 해 왔죠. 이번에는 저희들이 스스로 직접 역할을 하기 된 건데 노동의 도시이기도 하고 기업의 도시이기도 하고 2개가 다 조화롭게 잘 돼야됩니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춰야 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아야 합니다. 노동 역시 마찬가집니다. 그렇게 우리의 인식이 바뀌어 가야되는거죠. 노동에 있어서 글로벌 스탠다드는 뭐냐? 그러면 ILO 규정, 협약 아니겠습니까? 그런게 지켜지는 수준높은 노동환경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란봉투법 이런 것들은 빠른 재처리가 필요하다고 보고요. 그게 제가 나서서 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 노동자들께서도 그만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같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든 게 함께 가야되는 것이니까요. 결국은 사용자측도 노동자를 대할 때 합리적이고 균형적으로 봐줘야되고 노동자측도 마찬가지죠. 그렇게 될 때 성숙하게 가는 것이거든요. 일방적이고 왜곡된 시선으로 서로를 대하면 결코 우리가 잘 될 수가 없습니다.
     
    ◇이윤상> 알겠습니다. 첫 번째로 말씀하신게 정권심판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정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실 생각이십니까?
     
    ◆허성무> 여든, 야든, 국가발전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고요. 국민의 편안함과 행복과 풍요로움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면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대립을 하게 되는거죠. 그러나 그 길에 늘 협조하고 협력하는 것은 기본이구요. 다만 이번에 드러난 민심을 볼 때 윤석열 대통령의 근본적인 국정 전환이 있어야된다. 변화시켜내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야당이 요구했던 여러 가지 정책들을 수용해 주고 변화해야되는데 계속 거부하고 협치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고 서민들의 어려운 삶을 돌보지 않는다면 결국은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게 된다면 갈등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태도 전환을 해 주셔야 된다는 것이죠. 대통령의 문제고 대통령께서 국정운영 태도를 바꿔주셔서 야당을 포용하고 국민을 포용하는 그런 정책으로 가야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서민들의 삶이 얼마나 더 어려워지겠습니까? 그렇게 됐을 때 갈등이 더 증폭될 수밖에 없죠. 그렇게 가지 않도록 해야될 주체가 누구냐? 대통령 본인인거죠.
     
    ◇이윤상> 알겠습니다. 국민 입장에서 걱정되는 부분은 조국혁신당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준비를 하고 잇고 민주당에서는 채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특검법 이런 것 때문에 특검법 요구, 거부권 행사 이런 식의 소모전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는데 이렇게 흘러가는 것에 대해 민주당의 행보는 어떻게 해야되는 의견이 있으실까요?
     
    ◆허성무> 채상병 특검법은 반드시 해야되는 것 아닙니까? 진실을 밝혀야 되지 않습니까? 의혹이 많지 않습니까? 이런게 이뤄질 때 진정한 협치도 이뤄지는 것 아닙니까? 만약에 그걸 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 그럼 대통령의 말씀대로 왜 거부하냐? 잘못한게 있으니까 거부한 것 아니겠습니까? 과거에 국민의힘 당대표 회의실에 뭐라고 적혀있었습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국민의힘이 걸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럼 그 질문을 다시 하지 않을 수 없잖습니까? 대통령께서 그런 말을 직접 하시지 않았습니까? 왜 수사를 거부하고 특검을 거부하냐?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라고 본인이 직접 그 말씀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이윤상> 특검은 받으셔야된다.
     
    ◆허성무> 그럼요. 진실을 밝혀야죠.
     
    ◇이윤상> 조국혁신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가져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허성무> 조국혁신당이 주장하는 것이 틀린 주장이 아니잖아요? 옳은 주장을 할 때는 서로 협조하고. 우당으로서의 관계를 가져가야되는게 맞다. 저는 그렇게 보구요. 그렇다고 해서 한 당은 아니잖아요?
     
    ◇이윤상> 그래서 민주당에서 과연 교섭단체 요건을 완화시켜주느냐 마느냐 이런 것도 얘기가 나오는데요?
     
    ◆허성무> 그런 부분은 민주당이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요. 그런 것은 국민의힘과도. 어차피 그런 것은 협조사항이고 합의로 가는 것이니까요. 조국혁신당에서도 다른 소수당도 있잖습니까? 하고 합치면 교섭단체가 될텐데요. 그럼 다당 구조가 되잖아요? 야대여소 현상이 있고 다당제 구조로 갔을 때가 언제였냐하면 노태우 정권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때 상당한 성과가 있었거든요. 그때 많은 국정의 성과가 있었고 제도 개선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3당 통합이 되면서 굉장한 반작용이 있었던거죠. 그런 걸 생각해보면 윤석열 정부도 항상 지나간 역사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윤석열 정권이 남은 3년을 잘 가는 길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지금과 같은 독선, 일방주의 계속 똑같이 간다면 어려운 상황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거죠. 사실 이번 선거에서 정치적으로는 탄핵 당한 것 아닙니까? 불신임 받은거죠. 다만 법적으로 계속 권할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런거죠.
     
    ◇이윤상> 마지막으로 법사위, 운영위 위원장 다 가지고 가는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허성무> 원래 법사위는 야당 몫이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국민의힘 저렇게 하다보니까 민주당에서 양보를 해서 이렇게 온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법사위가 원래 야당 몫이 맞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걸 가지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윤상> 언론에서 보니까 우리 당선인께서는 산단 때문에 산자위를 1순위로 희망하신다고 하셨는데요?
     
    ◆허성무> 예. 그렇습니다. 저는 산자위가 1순위입니다.
     
    ◇이윤상> 앞으로 허성무 시장이 아니라 국회의원 허성무로서의 행보를 기대해 보면서 끝으로 뽑아주신 창원성산구 유권자들과 도민들에게 한 말씀 하시죠.
     
    ◆허성무> 우리 성산구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경남도민, 창원시민 여러분. 정말 이번에 저를 선택해 주신 큰 은혜 감사드리구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우리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대한민국이 바로 섰으면 좋겠다. 윤석열 정권의 여러 정책들이 대변화가 있어서 우리 국민들의 삶을 제대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거기에 제가 같이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의 국가산단이 1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윤상> 그동안 시장이실 때 파란운동화를 신고 온 모습을 인상깊게 봤는데 오늘도 파란운동화를 신고 오셨어요.
     
    ◆허성무> 예. 국회에 가도 운동화를 신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윤상> 앞으로 파란운동화를 신고 국회, 또 곳곳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허성무> 예. 감사합니다.
     
    ◇이윤상> 지금까지 제22대 총선 당선인 창원성산구 허성무 당선인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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