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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우즈벡 사마르칸트주 우호교류 의향서 교환



청주

    충북도-우즈벡 사마르칸트주 우호교류 의향서 교환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가 경제통상과 문화관광, 교육 등에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우즈베키스탄 투르디모프 사마르칸트 주지사가 전날 사마르칸트주 청사에서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교류 의향서에는 충북도가 사마르칸트와 경제통상·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인 사마르칸트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고대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로, 많은 역사문화 유적을 보유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김 지사는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 충북과 풍부한 자원과 문화 역사 유적을 갖고 있는 사마르칸트주는 무역, 투자, 문화 관광, 교육 등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진전을 모색할 수 있는 우호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마친 충북도는 강창석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과 유인영 우즈벡 한인회 사마르칸트 지회장을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들은 충북 발전을 위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 해외 바이어 알선과 수출입 상담지원, 외자유치 투자 알선·지원, 국제도시 관련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청주 하나병원과 환자 송출 계약을 체결한 자메이드 병원과 한국국제협력단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을 찾아 보건.의료 분야 협력과 K-유학생 유치 활성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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