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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함께 동참해요" 가톨릭관동대, 기후변화주간 운영



영동

    "탄소중립 함께 동참해요" 가톨릭관동대, 기후변화주간 운영

    핵심요약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참여

    가톨릭관동대학교 제공가톨릭관동대학교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가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대학중 유일하다.
     
    가톨릭관동대는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대학 본관인 마리아관을 대상으로 10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밝히는 소등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대학 시설물에 대해서도 전등 및 조명 끄기는 물론이고 컴퓨터를 포함한 전자기기의 전원을 차단하는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기후변화주간에서는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를 슬로건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불편함이 아닌 지구를 구하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으로 돌려받는 의미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4월부터 시행 중인 '해찬솔 ESG 가치확산 캠페인'을 이번 기후변화주간과 연계해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해 소등행사와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실천, 탄소 중립포인트 가입 관련 홍보 활동, 교내 카페 다회용컵 및 텀블러 사용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제공가톨릭관동대학교 제공
    대학 측은 이 기간 범국민적 실천을 통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에 동참해 대학구성원 모두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는 착한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중인 범국민 운동이다.
     
    김용승 총장은 "2024년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대학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생활 속의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실천 의지를 약속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운동에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해 일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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