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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1번 연속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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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1번 연속 종합 우승'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이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종합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이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종합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대한체육회4일간 열전을 마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대축전)에서 경기도가 21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대축전을 주최한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최다 종목 우승 행진을 달렸다. 23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2001년 첫 대회부터 21연속 최다 종목 우승(코로나19 감염 사태에 따라 미개최된 2020~2022년 제외)의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도의 종목별 연패 기록도 대단했다. 롤러는 16연패를 달성했고 축구는 10연패, 테니스는 9연패, 택견은 7연패, 족구는 5연패를 기록했다. 자전거와 씨름은 3연패, 게이트볼, 농구, 승마, 우슈, 줄넘기, 철인3종 등의 종목은 각각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여기에 검도, 골프, 국학기공, 당구, 배드민턴, 빙상, 산악, 소프트테니스, 야구, 에어로빅힙합 등의 종목도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민의 생활 체육 서비스와 지원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김동연 도지사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도체육회 차원에서도 앞으로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전력을 다하겠다"고 종합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수상 현황. 대한체육회'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수상 현황. 대한체육회
    경기도는 최다 종목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경기력상'도 거머쥐었다. 전년 대비 경기 성적이 가장 우수한 울산광역시는 '성취상'을 차지했다. 페어 플레이 정신을 발휘한 모범적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질서상 1위는 경상북도 선수단에 돌아갔다. 질서상 2위와 3위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대전광역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운영이 뛰어난 단체에 수여되는 경기 운영상에는 대한스쿼시연맹(1위),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2위), 대한핸드볼협회(3위)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특별상은 울산광역시 선수단, 대한검도회, 대한택견회 등이 수상했다. 당구 종목에 출전한 김상호(93·대구광역시) 씨와 그라운드 골프에 참여한 홍용명(92·여·강원특별자치도)씨는 대회 최고령상을 받았다.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28일 열린 폐회식에서 "참여 동호인들이 시·도의 명예를 위해 경쟁하면서도 서로 배려하고 우의를 쌓으면서 대축전을 아름다운 축제로 만들어주셨다"면서 "생활 체육의 가치를 또 다시 증명한 동호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2366명이 참가했다. 41개 종목이 열렸으며 6세부터 93세까지 폭 넓은 연령층이 출전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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