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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향후 물가, 근원물가 중심으로 둔화 추세 보일 것"



경제 일반

    한은 "향후 물가, 근원물가 중심으로 둔화 추세 보일 것"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올해 첫 2%대…"예상에 부합"

    한국은행. 연합뉴스한국은행.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2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김 부총재보는 "4월 물가상승률 둔화 정도는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양상에 따른 유가 추이, 농산물 가격 강세 지속기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5월 경제전망 시 최근 중동사태의 여파, 내수 흐름, 기업의 가격 인상 움직임 확산 정도 등이 향후 물가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통계청은 이날 4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보다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과 3월 각 3.1% 상승에서 2%대로 낮아졌다. 또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의 상승률은 1월 2.5%, 2월 2.4%, 3월 2.3% 등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였다.
     
    다만 4월 생활물가 상승률은 3월(3.8%)에 비해 다소 하락한 3.5%로 집계됐지만, 여전히 3% 중반의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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