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본원. 전남대병원 제공매주 금요일 휴진을 예고한 전남대병원이 외래 진료를 정상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3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이 당초 예고한 금요일 휴진이 무산돼 외래진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매주 금요일 의대 교수들의 의사에 따라 진료과별로 외래진료를 휴진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이날 진료를 중단하는 진료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과는 다음 주 금요일인 오는 10일 휴진 의사를 밝혔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당초 외래 진료 휴진이 교수비대위에서 결정됐지만 휴진한 진료과는 없고 정상적으로 외래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2일 회의를 열어 휴진을 논의했지만, 당분간은 외래 진료를 정상적으로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다만 주 52시간 근무 체제는 교수별로 자율적으로 이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