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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횡령·배임 의혹' 이호진 前태광 회장 구속영장 신청



사건/사고

    경찰, '횡령·배임 의혹' 이호진 前태광 회장 구속영장 신청

    태광그룹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 이 전 회장에게 책임 전가해"

    태광 이호진 회장. 연합뉴스태광 이호진 회장. 연합뉴스
    이호진 전(前) 태광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전 회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7일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태광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태광산업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 전 회장이 받는 혐의는 대부분 그룹 경영을 총괄했던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 저지른 일들"이라며 "김 전 의장은 검찰 수사에서 자신의 범법 행위가 드러나고 사법처리될 위기에 처하자 이 전 회장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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