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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브이]박대령 공판 바라보는 이준석 "재판 희화화되고 있어…"



정치 일반

    [노컷브이]박대령 공판 바라보는 이준석 "재판 희화화되고 있어…"

    • 2024-06-11 17:01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채 상병 사건의 초동조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상관명예훼손과 항명 혐의에 관한 다섯 번째 재판이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 군사법원에서 11일 열렸습니다.

    박 대령 측은 이날 5차 공판에 앞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시민단체 대표, 대학생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어젯밤 민주당 주도로 단독 원구성 절차가 진행되었다. 원래대로라면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회의 정신은 협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여러 가지 관례가 깨지고 있다"며 채 상병 특검을 거부하는 대통령실과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어진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지난 공판 이후 드러난 거짓말 논란에 대해서 "사실관계가 이미 명확해 핵심증인들의 증언만으로 끝날 수 있는 사안이 불출석과 회피로 모든 것을 일관하는 군인들이 안타깝다" "재판을 들어가 공판을 볼 때마다 재판이 희화화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5차 공판에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상병 사건 이첩 보류를 지시할 당시 지시 내용을 메모한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은 재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두 번 연속 출석하지 않아 재판부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기도 했습니다.

    박 대령 항명 사건 5차 공판 현장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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