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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개청 이래 최대 4·5급 승진 인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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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개청 이래 최대 4·5급 승진 인사 주목

    4급 승진 5~6명, 5급 승진 20명
    순천시 승진 후보자 비공개·광양시 승진 후보자 공개

    순천시청. 고영호 기자순천시청. 고영호 기자
    순천시가 개청 이래 최대의 4·5급 승진 인사를 앞두면서 주목 받고 있다.

    순천시는 3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4급 승진 5~6명, 5급 승진 의결 20명을 확정·발표한다.

    4급 승진은 직급 승진 4명에 직위 승진까지 포함한 규모다.

    순천시는 향후 조직개편에서 전략기획국과 청년교육국 등 4개 국을 신설해 국장급 네 자리가 생기게 됐다.

    4급 승진 대상자 직급별로는 행정과 공업·농업·녹지·의료기술·시설·지도사로, 이 가운데 배출된다.

    4급 승진 직급에서 세무와 전산·사회복지·간호·환경 등은 불포함됐다.

    콘텐츠정책과와 도시전략과 등 6과도 신설되는데다 퇴직자 등 요인으로 과장급 승진도 역대급이다.

    순천시는 5급 이상 승진 인사 기준은 "경력과 리더십 업무실적 능력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 후보 배수 범위 안에서 결정한다"고 원칙적인 설명을 했다.

    광양시가 2024년도 하반기 정기 인사예고에서 공개한 4급 승진 후보자 명단. 독자 제공 광양시가 2024년도 하반기 정기 인사예고에서 공개한 4급 승진 후보자 명단. 독자 제공 
    한편 순천시가 '인사예고'에서 4·5급 승진 인사 후보자의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는 반면 광양시는 인사예고에서 승진 후보자의 실명까지 공개하면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광양시는 "인사의 투명성을 요구한 직원들과 공무원노조의 의견 등을 반영해 5년 전부터 승진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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