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가 2일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스포츠카 신차 '카마로SS'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카마로SS는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 ㎏.m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V8 6.2L 엔진과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카마로SS에 대해 "첨단 기능과 8기통 파워트레인으로 돌아온 카마로 SS가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카마로SS에는 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 고성능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콘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이 적용됐다.
(사진=한국GM 제공)
이를 통해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빼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카마로SS의 가격은 5098만 원 이며, 모터쇼 공개와 동시에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국내 인증을 거친 상세 제품 제원은 하반기 판매 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은 또 전기차 '볼트(Volt)'도 공개했다. 볼트(Volt)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최신 볼텍(Voltec)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676㎞를 달릴 수 있다.
친환경차 확산에 걸림돌이 되었던 충전과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 혁신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진출 6년째인 올해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 사장은 제임스 김 사장은 1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앞두고 개최한 GM프리미어나이트 행사에서 "올해 판매 목표는 19만1000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데일 설리번 마케팅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한국진출 5년 동안 이미 8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올해 누적 판매 100만 대 돌파를 자신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