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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피해유족, 미쓰비시 방문…"3월 1일 강제집행 개시 용의"



아시아/호주

    징용피해유족, 미쓰비시 방문…"3월 1일 강제집행 개시 용의"

    근로정신대 피해자와 가족, 시민모임 관계자들. 광주CBS 조시영 기자/자료사진

     

    일본 미쓰비시(三菱) 중공업에 징용 등으로 강제동원된 피해자 유족들이 15일 도쿄 본사를 방문해 한국 법원의 배상판결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징용피해 소송의 원고 유족과 함께 방문한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의 다카하시 마코토(高橋信) 공동대표는 "2월 말까지 성의 있는 회답이 없을 경우 강제집행을 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재차 통보한다"는 내용의 통보서를 회사 측에 전달했다.

    다카하시 공동대표는 30여분간 미쓰비시의 담당 과장을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인 미쓰비시는 판결을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전 세계에 이 문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월 1일에 원고 측이 강제집행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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