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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중 무역협상 "생산적이었다"지만...양국 협상단 발표없이 헤어져



아시아/호주

    므누신, 미중 무역협상 "생산적이었다"지만...양국 협상단 발표없이 헤어져

    • 2019-02-15 19:03

    양국 타결점이나 협상시한 연장 발표도 없어

    시진핑, 美무역협상 대표단 므누신·라이트하이저 면담 (사진=연합뉴스)

     

    2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마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생산적이었다"고 이번 협상을 평가했다. 하지만 양국 대표단은 협상이 끝난 뒤, 어떤 발표도 없이 헤어져 양국간 의견 조율이 난관에 봉착했음을 시사했다.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간의 협상을 마친 뒤 므누신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 협상 대표단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 대해서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및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함께 생산적인 회의"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외신들은 이번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볼만한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AFP통신은 이날 고위급 회담이 정오쯤 끝난 후 협상단이 아무런 발표 없이 헤어진 점을 지적하며 므누신 장관의 트위터 글에도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졌다는 신호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을 2주 가량 남겨둔 가운데 열린 협상이었기 때문에 양국이 어느 선까지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양국이 협상 시한을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도 잇따랐다.

    한편 므누신 장관을 비롯한 미국 협상 대표단은 이날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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