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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래새마을금고 무자격 투표 이사장 재선거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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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미래새마을금고 무자격 투표 이사장 재선거 '잡음'

    "대의원 20명 자격 상실"…당선자 반발 등 파열음

     

    충북 청주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불거져 선거 무효와 함께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미래새마을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신임 이사장 선출과 관련한 절차상의 이의를 받아들여 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이사장 선거에서 주재구 당선자에게 밀려 낙선한 양홍모 현 이사장은 선거 직후 이의를 제기했다.

    선거에 참여했던 대의원 20명 가량이 최근 2년 이상 금고 이용 실적이 없어 자격이 상실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주 당선자는 대의원 확정 때도 별다른 이의 제기가 없었다며 반발하는 등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금고 측은 무자격 투표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는 판단에 따라 조만간 대의원 선거를 다시 치른 뒤 다음 달 안으로 이사장 재선거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미래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최종 이사장 선거 결과가 6표 차로 결정돼 무자격 대의원 참여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선관위의 판단이었다"며 "조만간 대의원 선거를 치른 뒤 이사장 재선거를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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