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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15년 크리스마스 '승리 성접대' 추정 진술 확보



사건/사고

    경찰, 2015년 크리스마스 '승리 성접대' 추정 진술 확보

    종업원들 "지시를 받고 성관계를 하지는 않았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 이한형기자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2015년 일본인 투자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도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을 동원해 성접대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진술을 확보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파티에 초대됐던 여종업원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남성들과 성관계가 있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여성들은 지시를 받고 성관계를 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 이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는 승리가 일본 기업인 A회장 일행의 방한에 대해 '극진히 대접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화에는 승리의 동업자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이 "선물을 보내겠다"고 하거나, "일본인들을 접대하고 남은 여성"이라는 성매매를 암시하는 표현들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 측으로부터 해당 여성들에게 일부 비용이 전달된 정황을 파악하고, 이 돈이 성매매 대가로 지급된 돈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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