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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中서 또 체포, 中의 멍완저우 보복 외교 재현?



아시아/호주

    캐나다인 中서 또 체포, 中의 멍완저우 보복 외교 재현?

    • 2019-07-14 14:29
    '범죄인인도 심리' 법정 가는 화웨이 멍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거대 통신기업 화웨이(華爲)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되면서 중국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체류 중이던 캐나다인이 체포돼 외교보복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2일 캐나다 정부가 중국 옌타이시에서 캐나다인 1명이 구금됐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14일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구금된 구체적 이유와 정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멍 부회장이 대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요청에 의해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중국에서도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 등 캐나다인 2명이 구금되는 등 캐나다인들의 체포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지난 1월에는 중국 법원이 마약밀매 혐의로 기소된 캐나다인 로버트 로이드 셸렌버그 재심에서 원심보다 중한 사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캐나다인의 구금도 중국의 외교 보복 선상에서 해석하는 시각이 다분하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사건이 지난주 외국인 16명이 체포된 마약사건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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