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1)씨 등 일당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7시 50분쯤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170만원 상당의 18K 금팔찌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물건을 보여달라며 건네받은 금팔찌를 손목에 착용한 뒤,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