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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북상…대구·경북서 안전신고 170건 잇따라



대구

    태풍 '타파' 북상…대구·경북서 안전신고 170건 잇따라

    태풍 고립 신고가 접수된 경북 경주 건천읍에서 소방대원이 인명 구조 활동을 벌였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제17호 태풍 '파타(TAPAH)' 북상으로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우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는 22일 오후 5시 기준 태풍 관련 안전 신고가 22건 접수됐다.

    도로 파손과 가로수 전도, 전선 끊어짐, 교통신호기 고장, 건물외벽 낙하물 등이었다.

    이날 오전 7시 15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서는 인도 가로수가 도로에 쓰러져 한때 도로 교통이 통제됐고 소방당국과 구청이 쓰러진 가로수를 제거했다.

    대구 지역 3개 도로 구간의 교통도 통제됐다.

    현재 통제 구간은 가창 신천좌안도로 하상도로 구간 330m, 상동교 하단 신천좌안도로 1.5km, 동구 가천잠수고 300m 구간이다.

    오후 3시 기준 대구 지역 강수량은 100mm를 기록한 가운데 가창댐 수위는 140.42m, 칠성교 수위는 1.4m를 기록했다.

    경북 지역에서도 태풍 관련 피해가 잇따라 접수돼 소방당국이 149건에 대해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경북 고령에서 담벼락이 무너져 A(80) 씨가 경상을 입었고 경주에서는 B(77) 씨가 고립돼 구조됐다.

    이밖에 현재까지 사망이나 실종 등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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