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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해마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평균 4명 숨져



청주

    충북 해마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평균 4명 숨져

    (사진=자료사진)

     

    해마다 충북에서만 170여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 가량이 소중한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최근 5년 동안 86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9명이 숨지고 897명이 다쳤다.

    특히 지난해 전국적으로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가 27.8% 감소한 반면 충북은 5명이 숨져 전국에서 가장 높은 15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 의원은 "최근 레저 활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은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라며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 지역들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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