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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올해 오존경보 발령일수 26일…지난해보다 7일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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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올해 오존경보 발령일수 26일…지난해보다 7일 감소

    경남도청(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 간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발령일수가 26일로 지난해보다 7일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4개 시군 16개 권역에서 오존경보제를 했다.

    오존주의보 발령일수가 가장 많았던 5월에는 10일 동안 52회, 6월에는 8일 동안 25회 발령됐다.

    강우량이 지난해보다 92% 증가했던 7월에는 2일 동안 11회 발령돼 전년 10일, 41회보다 감소한 반면, 8월에는 6일, 8회로 전년보다 횟수는 비슷했지만 3일 증가했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 생성이 활발한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주로 발령된다.

    오존경보제 운영기간 동안 월 평균 오존농도는 5월에 0.053ppm으로 가장 높았으며, 6월에는 0.044ppm, 4월과 7~10월에는 0.027~0.036ppm 수준이었다.

    전체 평균농도는 0.037ppm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지만, 1시간 평균농도 중 최고값은 0.177ppm으로 전년의 0.200ppm보다 낮았다.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091ppm 이상의 '나쁨 및 매우나쁨' 등급 일수는 올해가 70일로 나타나 전년보다 5일 줄었다.

    최형섭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지속적으로 대기오염측정소를 확충하고 내년에는 전 시군에 대해 오존경보제를 운영해 대기오염물질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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