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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홍콩, 日크루즈 하선 자국민 이송



아시아/호주

    호주·홍콩, 日크루즈 하선 자국민 이송

    캐나다.이스라엘.이탈리아도 예정

    일본 유람선 앞에서 대기 중인 버스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탑승객들이 하선하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에 이어 20일 호주와 홍콩이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들을 귀국시켰다.

    NHK에 따르면, 호주는 이날 새벽 1시께 크루즈선에서 하선한 180명의 호주인과 뉴질랜드인을 태우고 호주 다윈에 도착해 2주간 이들에 대한 격리에 들어갔다.

    이어 뉴질랜드 승객을 태우고 뉴질랜드로 향했다.

    또 홍콩의 전세기도 이날 새벽 5시께 일본 하네다 공항을 떠나 홍콩으로 탑승객들을 이송했다.

    이밖에 캐나다와 이스라엘도 이날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들을 수송할 계획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이날 일본으로 자국민 수송을 위해 군용기를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군용기는 이날 저녁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이탈리아인 30명을 비롯해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각국 탑승객 30명 등 60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탑승객들을 귀국후 2주간 격리할 계획이다.

    한편 크루즈선에서 전날 443명이 하선한데 이어 이날도 500명이 하선할 전망이다. 승객의 하선은 21일 모두 끝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크루즈선에서 모두 621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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