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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16일부터 현장접수 병행…신청 60만 돌파



사회 일반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16일부터 현장접수 병행…신청 60만 돌파

    10만가구 지급 완료…총 신청금액 2069억원

    (일러스트=연합뉴스)

     

    코로나19에 따른 재난긴급생활비가 필요한 서울 시민은 16일부터 온라인과 서울 전역 동 주민센터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민센터 현장 접수도 온라인 신청과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내달 15일까지 받는다.

    시는 온라인 접수 기간에 기간제 근로자 1274명을 배치한 것에 이어, 이날부터 656명과 공무원 등을 추가 배치했다. 현장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재난긴급생활비 온라인 신청자는 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60만 가구를 넘었다. 총 신청금액은 2069억원이다.

    나이대별로는 40대가 22.5%로 가장 많고 20대와 50대가 각각 20.5%를 차지했다.

    가구원수는 1인 가구가 36.3%로 가장 많고 2인 가구와 3~4인 가구가 뒤를 이었다.

    자치구 중에서는 지난 13일 기준 관악구가 4만1968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 3만 6840가구, 노원 3만 2118가구, 송파 3만 771가구, 은평 3만 643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금 유형 선택은 선불카드가 57.6%였고 서울사랑상품권이 42.4%였다. 제로페이로 쓸 수 있는 후자를 선택하면 지원금에 10%를 더 얹어준다. 시는 "제로페이 가맹점을 통한 모바일상품권 사용 방법 홍보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자 중 소득조회가 끝나 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10만 가구를 돌파했다.

    시는 지원금 지급은 접수 완료 후 빠르면 2~3일가량 걸리지만, 현재 총선 지원 업무 등으로 동 주민센터 인력이 분산돼 다소 늦어졌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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