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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숨통 트일까…1800억원 부동산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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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숨통 트일까…1800억원 부동산 매각

    서울 구로동 서비스센터 부지…3년간 임대 ‘조건’
    단기 필요 자금 2000억원 추산, 상당부분 마련

    (사진=연합뉴스)

     

    쌍용차는 1일 서울 구로동 서비스센터를 1800억원 매각했다고 밝혔다.

    서울서비스센터는 토지면적 1만8089㎥, 건펑 1만6355㎥ 규모다. 당장 건물을 비어주는 것은 아니고, 3년간 임매해 사용할 예정이다. 고객 A/S와 직원 고용 등에서 변화가 없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중순 매각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피아이에이(PIA)를 선정해 매각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매각은 비핵심자산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다. 쌍용차는 구로동 서비스센터 외에 경기 평택, 경남 창원 등 핵심 생산설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동산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는 자금난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 산업은행에 갚아야 할 900억원 등 당장 필요한 금액만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반면 모회사인 마힌드라는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약속했던 2300억원 중 400억만 지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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