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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풍주의보…시간당 10~20mm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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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풍주의보…시간당 10~20mm '비'

    비 자료사진 (사진=송호재 기자)

     

    부산은 6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음날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주말까지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당부된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밤까지 바람이 8~14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오전까지 시간당 10∼20㎜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7시 45분 기준 부산 대표관측소인 중구 대청동에는 6.1mm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동래구 20.5mm, 사하구 17.5mm, 기장군 15.5mm를 기록했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이 비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산간과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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