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도로통제로 출퇴근길 혼잡 예상…서울시, 대중교통 증편



사회 일반

    도로통제로 출퇴근길 혼잡 예상…서울시, 대중교통 증편

    지하철, 버스 출퇴근 집중시간 배차 30분 연장
    6일 11시 서울지역 홍수주의보 발령 도로통제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7일 오전부터 홍수주의보 해제 시까지 출근시간대 및 퇴근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지역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현재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4개소는 여전히 통제중이다.

    호우특보가 발령되던 지난 3일에는 오전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수가 1주전보다 10% 감소했다.

    도로통제가 장기화돼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이 커져 서울시는 대중교통 증편 운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14일까지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하철의 경우 출근 및 퇴근 집중 배차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한다. 운행횟수는 36회 늘려 운행한다.

    평소 출근 집중배차시간은 오전 7~9시에서 7시~9시30분으로,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6~8시에서 6~8시30분으로 변경된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하고 있고 도로 통제로 주변도로 우회 차량이 많을 경우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누리집, 서울시 트위터 등으로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여름방학 및 휴가로 평일보다 5% 감축됐지만 비상대책에 따라 평상시 운행으로 전환해 350대가 추가 투입됐다. 혼잡노선은 예비차량도 투입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상 악화 속에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통제 등 대외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