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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신직업' 발굴"



경제정책

    홍남기 부총리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신직업' 발굴"

    "스마트건설 전문가, 미래차 정비기술자, 육아전문 관리사 등 14개 신직업 활성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제공)

     

    정부가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직업을 적극 발굴에 나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제1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신직업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새로운 직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찾기인 신직업 활성화는 청년 일자리를 위한 의미 있는 접근의 하나"라고 홍남기 부총리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미래산업 및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 중인 14개의 신직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스마트건설 전문가, 미래차 정비기술자, 육아전문 관리사 등이다.

    정부는 이들 신직업이 활성화하도록 관련 법제도 정비 및 전문인력 양성, 초기 시장수요 창출 등 마중물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아직 국내에는 없으나 국제사회에서 주목을 받는 사이버 도시분석가, 고속도로 컨트롤러 등 37개+α의 유망 잠재 직업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가 신직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한 까닭은 코로나19발 고용 충격이 특히 청년층에게 크게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청년 취업자 수, 고용률 등이 여전히 부진한 상태로, 우리 고용의 약한 고리 중 하나가 청년 고용이라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지난해 7월 대비 19만 5천 명이나 줄었고, 고용률은 1.4%포인트 하락한 42.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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