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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설명회發 청주 2명 연쇄감염...충북 162번째(종합)



청주

    부산 설명회發 청주 2명 연쇄감염...충북 162번째(종합)

    충북 160번째 확진자의 며느리, 지난 19일 차량 동승해 진단검사 결과 양성
    충북 159번 확진자의 지인, 수시로 만남 가진 것으로 전해져

    (사진=자료사진)

     

    부산의 한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충북 청주 확진자 2명의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청주시 청원구에 사는 50대 A씨와 서원구에 사는 80대 B씨가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먼저 확진된 80대 C(충북 160번)씨의 며느리이고, B씨는 70대 D(충북 159번)의 지인이다.

    이들은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 조사 과정에서 확진자와의 접촉 사실이 확인돼 무증상 상태에서 뒤늦게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C씨와 지난 19일 자가용을 함께 타고 이동했고, B씨는 D씨와 수시로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C씨와 D씨는 지난 15일과 16일 KTX열차를 타고 부산 연제구에서 열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뒤 포항 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1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들과 함께 설명회 참석했던 세종시 주민 한 명을 포함한 나머지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B씨를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처하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배우자에 대한 진단 검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B씨의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1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지고 13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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