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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차기 대권' 이재명 20% vs 이낙연 17%

    [한국갤럽] 10월 2주 조사
    '친문' 압도 민주당 지지층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접견을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16일 발표된 한국갤럽 10월 2주차 정기 조사에서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20%,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7%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8월 데드크로스 이후 계속 오차범위내에서 이낙연 대표를 앞서고 있다. 올해 1월 갤럽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16% 올랐고 이 대표는 10% 떨어진 수치다.

    이 대표는 지난 7월까지만 해도 20% 중반대의 선호도를 보이며 안정적인 선두를 지켰지만, 이 지사가 사법 족쇄에서 풀려나고 정책적 선명성을 선보이면서 데드크로스 현상이 일어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대표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도 눈에 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이 대표가 이 지사를 10%p 이상 앞섰지만 10월 들어서는 이 대표가 36%, 이 지사가 31%로 그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줄었다. 친문 당원이 압도적인 당내 지지층에서조차 반문인 이 지사의 지지율이 점점 오르고 있는 것.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3주 전보다 1%p 오른 38%, 국민의힘이 3%p 하락한 18%로 집계됐다.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었고 무당층은 31%였다.

    이번 조사기간은 10월 13~15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했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이며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응답률: 18%(총 통화 5640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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