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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나홋카 항구서 기름 유출 사고 '한반도 인접'



유럽/러시아

    러 나홋카 항구서 기름 유출 사고 '한반도 인접'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항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반도와 인접한 러시아의 나홋카에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 지방정부와 천연자원감독청은 나홋카항 기름 유출 사고 이후 수질 오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펜스를 설치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해 북단에 위치한 나홋카는 블라디보스토크와 가까운 부동항으로 러시아 동부 최대 항구도시다. 시베리아 철도의 종점이기도 하다.

    천연자원감독청은 무인항공기 촬영 사진을 토대로 3만 4775㎡가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박에 기름을 공급하는 회사의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5일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킴리 항구에서도 5000㎡ 규모의 기름띠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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