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日 정부 "오토바이 배달 급증, 피로누적·수면부족 개선"



국제일반

    日 정부 "오토바이 배달 급증, 피로누적·수면부족 개선"

     

    한국에서 택배기사의 과로한 노동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오토바이배달 급증에 따른 피로누적와 수면부족을 피해야 한다는 정부 차원의 경고가 나왔다.

    NHK는 27일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수요가 높아지면서 오토바이 등에 따른 안전사고가 빈발하자 후생노동성과 경찰청이 음식점관련 단체에 교통법규의 철저한 준수 등을 요구하는 통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후생 노동성은 "오전 조회나 배달에 나설 때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안전에 대해 배달원을 지도하고 교육하기 바란다"며 "피로누적과 수면부족이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배달원의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촉구했다.

    후생노동성은 "배달도중 교차로에서 일시정지하거나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달대행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소비자와 배달원을 연결하는 이른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사고예방 대책을 호소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년 간 발생한 산업재해 중 배달 교통사고는 114건이고 연령대는 29세 이하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