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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희망퇴직 받는다…수주 부진 선제적 대응



경남

    대우조선해양 희망퇴직 받는다…수주 부진 선제적 대응

    지난해 수주 목표 75% 그쳐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부진 여파로 인력 감축에 돌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사무직과 생산직 직원 가운데 1975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월에도 정년이 10년 아래로 남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신청자에게는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퇴직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8년 말 9790명에서 지난해 말 9030명으로 직원 수가 줄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불황이 이어지면서 수주 목표치인 72억 1천만 달러의 75%인 54억 1천만 달러에 그쳤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수주 부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희망퇴직을 빙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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