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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경기도 심의 통과'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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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경기도 심의 통과'로 탄력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 통과…하반기 착공 목표
    SK하이닉스, 50개 협력사 등 일자리 창출 기대
    백군기 시장 "남은 행정절차 매듭, 조속히 첫 삽"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 용인시청 제공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13일 용인시는 상반기 안에 반도체클러스터 관련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와 용인시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올 하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원삼면 죽능리 일대 415만㎡ 부지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 4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개사를 함께 조성하는 일반산업단지다.

    기반시설과 SK하이닉스 생산설비 구축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122조원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만여명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513조원의 생산유발과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 SK하이닉스(주), SK건설(주),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가 원만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특히 인접 지역인 안성시와는 대기·수질오염 등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산업단지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를 통과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안착했다"며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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