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업고등학교 제공
충북공업고등학교(교장 유영로)는 1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산업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날 화자추적 AI 카메라와 캠코더 등이 설치된 교내 공동실습소 및 실습실에서 대전의 한 반도체 관련 업체 CEO의 강연을 듣고, 업체 제조 현장의 모습 등을 지켜보며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이날 비대면으로 실시된 현장체험 학습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학교 관계자는 "매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왔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학생들이 직접 산업체에 방문하기 어려워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