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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2차 누적접종 1천만명 돌파



보건/의료

    코로나19 백신 1·2차 누적접종 1천만명 돌파

    7일 오후 6시 기준 1073만8089건 접종
    전체 인구 대비 16.4%가 1차 접종 마쳐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백신 1·2차 누적 접종 건수가 1천만건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일 오후 6시 기준 1073만8089건이라고 밝혔다. 1차 누적 접종 수는 843만8197건, 접종 완료는 229만 9892건이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16.4%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이날 하루 접종 건수는 총 85만7천건으로 지난달 27일 71만6천건을 넘어서 최다치로 나타났다.

    추진단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주의 사항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최소 15분 간 관찰하되 과거 다른 원인(약·음식·주사행위 등)으로 중증 알레르기 경험이 있는 경우는 30분 간 관찰하는 게 좋다.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부위는 청결히 유지하고 접종 후 최소 사흘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게 좋다.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어르신은 예방접종 후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혼자 있지 않는 것이 권고된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사흘 내 증상이 사라진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된다. 젊은 연령층은 전신반응이 심할 수 있으니 진통해열제를 사전에 준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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