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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마철 대비 수질오염원 샅샅이 감시한다



경남

    김해시, 장마철 대비 수질오염원 샅샅이 감시한다

    시기별 1~3단계 나눠 진행

    이형탁 기자

     

    경남 김해시가 장마철에 발생하는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하절기는 수온상승과 함께 각종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으로 녹조가 심화돼 상수원 수질이 악화되는 시기다.

    특히 장마철 우기를 틈탄 폐수 무단 유출과 유류·폐기물 무단 적치 등 부적정 보관으로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 우려가 크다.

    이에 시는 수질오염예방 활동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1단계로 장마 기간 전에는 하천인접지역에 위치한 폐수다량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오염물질 유출 우려가 높은 사업장에 대해 사전 홍보와 함께 집중 점검을 한다.

    2단계 장마 기간에는 공장밀집지역 우수관로와 인근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폭우 시 폐수·유류·폐기물 무단 유출에 대해 감시한다.

    3단계는 장마가 끝나고 파손·훼손된 배출시설과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무단 유출 등 환경관련법 위반사업장은 사법·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용규 시 수질환경과장은 "사업장에서도 시설물 사전 점검과 우수관로 청소 등 환경정비를 해 오염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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