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왼쪽)과 도쿄올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장준 선수(오른쪽). 충남도교육청 제공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32회 도쿄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장준 선수가 9일 도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충남태권도협회 임원, 홍성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와 함께 방문한 장준 선수는 대회 기간 응원을 보내준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꿈나무로 성장하고 있는 후배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장준 선수는 홍성초, 홍성중, 홍성고에서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과 이번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세계인의 축제 마당인 올림픽에서 입상의 영광을 차지한 장준 선수에게 충남의 교육공동체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준 선수의 투혼을 이어받아 우리 충남의 꿈나무 태권도 선수들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