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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쌀값 안정 위해 수급관리 만전



경제 일반

    수확기 쌀값 안정 위해 수급관리 만전

    농식품부, '올해산 쌀 수확기 대책' 발표

    공공비축미. 연합뉴스공공비축미. 연합뉴스정부는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하여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양곡수급안정위원회 협의를 거쳐 올해 수확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83만t으로 지난해보다 32만t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산지 쌀값은 수확기 초기 햅쌀 수요 및 지난해 작황 부진 영향 등으로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다가 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 일부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올해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수확기에 농가가 안정적으로 벼를 출하하고 쌀값이 급등락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수확기 중 공공비축미 35만t 매입과 함께 미곡종합처리장 및 벼 건조 저장시설 등 산지유통업체에 벼 매입자금 3조 3천억 원을 지원하여 수확기 농가 벼 출하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연합뉴스 
    또한 쌀 최종 생산량에 따라 수급안정제도 상 시장격리 요건에 해당할 경우 쌀값 등 수급상황을 감안하여 시장격리 등 수급안정대책을 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 및 양곡수급안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태풍 등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중 쌀 품위 저하를 막기 위해 병충해, 흑수 등에 의한 피해 벼는 농가 희망 물량을 매입하고 재해보험 가입 피해 농가에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확기 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국산·수입산 쌀 혼합, 생산연도 혼합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정부양곡 유통·관리 실태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쌀 최종 생산량 확정 및 수확기 산지 쌀값 등을 감안하여 수급 상황을 재점검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수급안정조치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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