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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박성근 총리비서실장 229억



사회 일반

    9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박성근 총리비서실장 229억

    김동조 대통령비서실 연설기록비서관 124억

    연합뉴스연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재산공개대상 공직자 801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재산이 공개된 801명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2일까지 새로 재산공개 대상인 고위직에 임명된 26명을 포함해 승진 43명, 지방선거후 공직에서 물러난 자치단체장을 포함한 퇴직자 720명이다.

    공직자윤리위에  따르면 이들 801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공직자는 229억 2천만원을 신고한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이다.

    이어 김동조 대통령비서실 연설기록비서관이 124억 1천만원, 장하성 외교부 주중대사가 111억4천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퇴직자 가운데는 황규복 전 서울시의회 의원이 129억 3천만원, 문용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123억4천만원,  정순균 전 강남구청장  117억 2천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9월 재산공개대상 현직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229억2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는 강남 압구정동의 현대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등 70억대의 건물 재산을 신고했다.

    박 비서실장은 또 100억원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는데 본인 소유는 삼성전자 주식 6천주 4억원어치에 불과했으나 배우자가 보유하고 증권자산이 서희건설 주식 187만주를 비롯해 74억9천만원어치에 달했다.

    또 장녀가 증여받은 주식 4억6천만원치를 보유하고 있었고, 차녀와 삼녀도 증여받은 주식 3억 이상씩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보유재산 2위를 기록한 김동조 대통령비서실 연설기록비서관은 9억원대 부동산과 8억원대 예금, 116억원어치의 주식 등 124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상장주식 3억원어치와 한국스틸인터내셔널과 한국홀딩스 등 비상장 주식 110억원어치였다.

    이외에 김영태 대통령비서실 소통관장 33억,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39억의 재산을 신고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억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날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 누리집(gwanbo.go.kr)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pet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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