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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등 서울시 수뇌부 해외활동 본격 재개…유럽·일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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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등 서울시 수뇌부 해외활동 본격 재개…유럽·일본행

    핼러윈 참사로 1월 미국 방문 취소했던 오 시장 3월 중순 유럽 출장
    세계적 국제금융 중심지 영국 런던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 윤창원 기자오세훈 서울시장. 윤창원 기자
    핼러윈 참사로 주춤했던 오세훈 시장 등 서울시 수뇌부의 해외활동이 본격 재개된다.

    13일 CBS노컷뉴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26일 유창수 2부시장이 자매결연과 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를 맺고 있는 도쿄도의 초청을 받아 일본 출장길에 오르고 오세훈 시장이 3월13일을 전후에 10일 이상의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한다.

    오 시장은 작년 10월 올림픽 유치와 경제, 재난안전, 도시계획 등을 테마로 프랑스와 스페인, 스위스, 네덜란드 출장 중 핼러윈 참사가 발생해 일정을 하루 앞당겨 조기 귀국했고 지난 1월 계획했던 미국 CES(국제가전박람회) 방문도 취소한 바 있다.

    시는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문제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 시위 등 여러 현안이 있지만 글로벌톱5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의 경제와 도시발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을 위해서는 시장 등 수뇌부의 해외활동을 계속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의 이번 유럽 출장지는 뉴욕, 도쿄와 함께 세계 3대 국제금융도시로 꼽히는 영국 런던과 경제기술 강국인 독일, 국내 기업들이 진출을 모색하는 동구권 국가 등을 포함해 4~5개 나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이 연초 국내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해외 경제교류와 협력, 투자유치,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 적극 지원 등을 강조했던 것과 맥이 닿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런던에서는 선진금융산업시장의 현황과 트렌드를 확인하고 서울의 금융산업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유창수 2부시장은 도쿄도의 초청을 받아 오는 26일 대략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서울과 도쿄는 1988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환경, 교통,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유 부시장은 오 시장을 대신하는 출장에서 도시간 회의에 참석하고 재난안전이나 도시계획 관계자들을 만나 교류 확대와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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