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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모녀 독극물 음독, 30대 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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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서 모녀 독극물 음독, 30대 딸 숨져

    광양경찰서 전경. 유대용 기자광양경찰서 전경. 유대용 기자
    전남 광양에 거주하는 모녀가 독극물을 마신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7분쯤 광양시 광양읍의 한 빌라에서 모녀 관계인 60대와 30대가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집 안에 함께 있던 다른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딸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모친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독극물을 마신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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