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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아이 잘 키우는 공무원이 일 잘하는 공무원"



대구

    김장호 구미시장 "아이 잘 키우는 공무원이 일 잘하는 공무원"

    "저출생 위기 근본 해법은 가족 친화적인 조직 문화 정착"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시 제공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일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배려 문화 정착이 저출생 문제를 푸는 근본 해결책이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돈을 조금 더 준다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아이를 낳고 잘 양육하는 것이 구미 미래를 준비하는 최우선 과제다. 이제는 아이 잘 키우는 공무원이 바로 일 잘하는 공무원"이라며 조직 문화의 파격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또 "공직사회부터 양육에 친화적인 조직문화 만들기를 우선 과제로 정하고 시 산하 공공기관부터 지역 기업들까지 단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사흘인 가족돌봄 휴가를 시장 권한으로 이틀 더 늘리고 육아기 유연 근무를 메뉴얼로 만들어 의무적으로 사용하라"고 했다.

    아울러 "출산 친화기업 선정, 중소기업 육아휴직 업무공백에 따른 대체인력 고용지원, 자영업자의 자녀돌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형 저출생 대책 TF를 구성한다.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시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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