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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와 수교했어도 관광은 신중히…비자 없이 美 입국 거부될 수도



국제일반

    쿠바와 수교했어도 관광은 신중히…비자 없이 美 입국 거부될 수도

    2021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쿠바
    쿠바 방문 뒤 비자 없이 미국 입국 거부될 수 있어

    연합뉴스연합뉴스
    한국과 쿠바가 처음으로 수교를 맺었으나 쿠바 관광이나 방문 및 체류는 신중하게 결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쿠바를 방문한 뒤 미국에 비자 없이 입국하려 할 경우 거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이후 쿠바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은 전자여행허가제(ESTA)로 미국에 입국하려 할 경우 거부 대상이 될 수 있다.

    미국은 지난 2021년 1월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미국은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지 않고 별도로 비자를 받도록 제도를 강화해 운영 중이다.

    한국과 쿠바의 복수 국적을 보유한 국민이 별도의 비자 없이 미국에 방문하려 할 때에도 전자여행허가제(ESTA)가 취소될 수 있다.

    전자여행허가제는 최대 90일 동안 관광 등의 목적으로 미국을 무비자 방문할 때 적용되는 제도로, 한국을 포함해 40개국이 대상이다.

    미국은 이 제도를 적용하는 국가의 국민에 대해서도 테러지원국을 방문하거나 해당 국가의 복수국적을 보유하면 별도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고 있다.

    쿠바만이 아니라 시리아 이란 북한 방문자도 해당 법에 따라 미국 입국 시 별도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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