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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상가주택 등 화재 잇따라…1천만원대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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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파트·상가주택 등 화재 잇따라…1천만원대 재산피해

    20일 오후 4시 10분쯤 남구 용호동 아파트서 불
    소방당국 추산 1600만 원 재산피해…인명피해 없어
    21일 오전 중구 남포동 한 상가주택서 불…90만 원 재산피해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건물 내부가 검게 그을린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건물 내부가 검게 그을린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지역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해에도 부산에서는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10분쯤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내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1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아파트 주민 4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화장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3시 10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1일 오전 3시 10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날 오전 3시 10분쯤 중구 남포동의 5층 규모 상가 주택에서도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세탁기와 냉장고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의 '2023년 화재발생 빅데이터 분석'을 보면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2468건의 화재 가운데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불은 799건으로 전체의 32.4%를 차지했다.

    특히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불은 전년 대비 66건이나 증가했다. 노후 전기배선과 담배꽁초 등에 의한 불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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