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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피습' 수사 중인 경찰 "공범 없는 듯…곧 결론 낼 것"



사건/사고

    '배현진 피습' 수사 중인 경찰 "공범 없는 듯…곧 결론 낼 것"

    특정인 상대 범행 계획, 모의 정황 없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피습 장면이 담긴 CCTV 화면. 윤창원 기자·연합뉴스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피습 장면이 담긴 CCTV 화면. 윤창원 기자·연합뉴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만간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 관련) 수사가 거의 마무리됐다"며 "늦어도 모레(28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의 배후나 공모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 서울청장은 "공범이나 배후 관련 내용을 확인했는데 아직 의미 있게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A군이 평소 특정 정당을 지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특정인, 특정 정당 지지 여부는 수사의 본류는 아니다"라고 정리한 후 "특정인을 상대로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지, 누구와 모의한 배후 정황이 있는지가 핵심이다. 이 두 가지를 확인했는데 의미 있는 내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A군이 배 의원을 습격한 사건에 대해 우발적인 범행으로 결론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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